최근들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인체에도 해롭지만 주택 외장 오염의 주범이기도 하죠.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주택 외장의 유지관리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세라믹 사이딩에 대해서 좀 더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국내에는 여러 일본 브랜드의 세라믹사이딩이 유통되고 있다고 지난 시간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유일하게 18mm 두께로 유통되는 코노시마社 Dresse 브랜드를 중심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세라믹사이딩의 성능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1. 업그레이드된 자가세정 기능 ‘양면 디펜스코트’
‘디펜스코트 Defense Coat’는 코노시마社 Dresse 브랜드의 자가세정 기능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세라믹사이딩은 외부에 노출되는 바깥 면에만 특수 도막을 코팅해서 자가세정 기능을 실현합니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주택 외장 관리에 있어 건축주에게 굉장한 편의와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노시마社 Dresse 브랜드는 노출면 뿐만 아니라 비노출면인 세라믹사이딩 판재의 뒷면까지 특수도막을 입혀 눈에 보이지 않는 뒷면의 오염물질이 씻겨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세라믹사이딩 뒷면이 습기에 노출되는 것 조차 차단을 해버렸습니다. 이쯤 되면 ‘굳이 뒷면까지 코팅을 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왜 코노시마社 Dresse 브랜드는 굳이 보이지도 않는 뒷면까지 디펜스코트 처리를 했을까요? 그 이유는 세라믹사이딩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뒷면이기 때문입니다. 세라믹사이딩의 뒷면은 통기층에 노출되는 곳이고, 그 곳은 습기, 곰팡이 등과 전쟁을 벌이는 전쟁터와도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세라믹사이딩의 뒷면은 결로가 발생할 수도, 습기에 노출되어 곰팡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뒷면을 통해 습기를 머금은 세라믹사이딩의 경우, 뒷면에 침투한 습기가 겨울철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미세한 균열을 만들게 되고 그 균열은 세라믹사이딩 판재를 서서히 훼손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뒷면을 습기로부터 원천 차단하는 ‘양면 디펜스코트’는 세라믹사이딩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고, 코노시마社 Dresse 브랜드와 여타 브랜드들을 구별 짓는 가장 큰 차별점이기도 합니다.
2. 동해(凍害)를 방지하는 나노쿠션
세라믹사이딩 내부로 침투한 습기가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발생하는 균열과 도막손상을 ‘동해(凍害)’라고 합니다. 코노시마社 Dresse 브랜드는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습기의 침투를 앞뒤로 모두 차단해 동해로부터 상당히 안전하지만, 만에 하나 어떤 특수한 경로로 습기가 침투하더라고 내부에 있는 ‘나노쿠션’이 균열을 방지해 줍니다.
‘나노쿠션’은 코노시마社 Dresse브랜드의 대표적인 기술로 세라믹사이딩 입자 사이에 있는 나노일반적인 크기의 쿠션소재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세라믹사이딩의 입자크기는 수천 나노미터(Nm)에 이릅니다. 습기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하지만, 코노시마사의 D브랜드는 입자크기가 10Nm에 불과해 습기의 침투가 어려울뿐더러 입자사이에 ‘나노쿠션’ 기술이 적용되어 설사 습기의 침투로 인해 입자가 수축팽창을 하더라고 균열이나 도막손상을 최소화해 줍니다.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매우 큰 우리 나라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겠죠?
3. 측면 타공 공법
코노시마社 Dresse브랜드의 세라믹사이딩은 측면에 특별한 타공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눈에 소소하게 비쳐질 수 있겠지만, 측면 타공은 사실 대단한 기술력입니다. 세라믹 반죽인 상태에서 구멍을 내고 압출하고 패턴을 찍어내는 과정에서도 구멍이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야 하고 가마 속에서도 갈라지지 않고 버텨야 합니다. 매우 어려운 공정이고 대단한 기술력입니다. 게다가 3미터가 넘는 판재 길이를 생각하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그럼, 단지 이 어려운 기술을 제품에 적용시켰다는 이유만으로 이 제품을 훌륭한 제품이라고 판단해야 하는 걸까요? 그렇진 않죠? 이 어려운 타공 기술이 우리에게 주는 이익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좋은 제품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측면 타공 공법은 3가지 측면에서 큰 이익을 제공합니다.
첫 째, 제품의 무게를 줄여 외장재가 건물에 주는 하중을 줄여준다는 겁니다. 코노시마社 Dresse브랜드는 18mm 임에도 불구하고 타사 16mm 제품보다 1장당 무려 4~5kg이나 가볍습니다. 그래서, 작업성이 좋아 시공품질이 좋아집니다. 또한, 1장당 무게가 4~5kg 가볍다는 말은 전체적으로 건물에 미치는 하중이 15% 이상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중이 줄어들면 지진에서도 집이 덜 흔들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욱 안전한 주택이 될 수 있습니다.
둘 째, 측면의 구멍들이 공기주머니 역할을 해서 외기가 세라믹사이딩을 통해 곧바로 전달되지 않고 한 번 더 공기주머니 속에 갇히게 되어 단열 성능을 좀 더 높여 줍니다. 세라믹사이딩은 결코 단열재가 아니며, 단열성능이 세라믹사이딩의 주요한 성능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공기주머니를 가지지 못 한 세라믹사이딩보다 코노시마社 Dresse브랜드가 단열성능이 우수한 것은 사실입니다.
셋 째, 시공의 마지막 단계에서 상판과 상판이 연결되는 부분을 실란트로 마감하게 되는데, 이 때 실란트가 측면의 구멍 속에 들어가면서 상판과 상판을 더욱 단단하게 붙잡아 주고 실란트의 이탈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더욱 견고한 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여타 세라믹사이딩 시공현장들 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실란트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코노시마社 Dresse브랜드는 이런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18mm 두께가 전해주는 깊은 입체감
국내 최초로 소개된 세라믹사이딩은 14mm 두께의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못으로 시공해야 하는 14mm 제품은 너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문제가 균열이 생기는 것과 못 자국이 고스란히 눈에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클립시공이 가능한 16mm 제품이 들어오면서 14mm 제품이 밀려나고 한 동안 16mm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입체감이 있는 18mm 제품 위주의 시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와 좀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려는 공급자의 요구가 서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코노시마社 Dresse브랜드는 유일하게 18mm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세라믹사이딩은 기본기가 참 탄탄한 자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코노시마社 Dresse 브랜드는 탄탄한 기본기에 탁월한 개인기까지 갖춘 자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택 외장을 선택하실 때, 마지막에 급하게 선택하지 마시고 설계단계부터 고려하시면 외장에 들어가는 자재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라믹사이딩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불필요한 자재낭비를 줄이기 위해 미리 공부하시고 설계 단계부터 외장재가 적용되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주택의 단열을 책임지는 핵심 자재 ‘유리섬유 단열재’에 관해서 알려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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