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내다 보고 집을 짓는다면, 현명한 선택은 바로! 세라믹사이딩!
이번 시간에는 요즘 가장 핫한 외장재 세라믹사이딩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세라믹사이딩 은 모두 일본 제품입니다.
유일하게 두께 18mm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코노시마社의 Dresse 브랜드와 16mm 두께의 K브랜드, T브랜드, I브랜드 등이 있습니다.
세라믹사이딩은 요즘 건축외장재 시장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입니다. 아무래도 세라믹사이딩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 때문일 텐데요.
도대체 세라믹사이딩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길래 요즘 이토록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지, 2회에 걸쳐 국내에서 유일하게 18mm 두께를 가지고 있는 일본 코노시마社의 Dresse 브랜드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반적인 세라믹사이딩의 장점에 대해서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세라믹사이딩의 장점
1. 자가세정 기능
▲특수코팅된 코노시마 드레스에서 오염물이 물에 씻겨내려가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자가세정 기능은 세라믹사이딩의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친수기능’ 혹은 ‘오토클린’이라고 많이 불립니다.
자가세정 기능은 세라믹사이딩에 특수한 코팅막을 입혀서 세라믹사이딩이 오염되었을 때, 물을 뿌리거나 내리는 비 만으로도 오염물질이 쉽게 씻겨져 깨끗하게 되는 기능을 말합니다.
태풍이라도 불면 그 날은 외벽 대청소의 날이 되겠죠?
일반적으로 건축외장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러워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에는 주택 외벽이 더러워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축외장재는 청소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냥 버티거나, 오염된 채로 지내다 몇 년 뒤 외장을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외장을 교체할 때는 비용이 많이 발생하겠죠?
그래서 초기비용이 다른 자재보다 좀 더 많이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처음부터 세라믹사이딩으로 외장을 시공하는 것이 길게 봤을 때 훨씬 경제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비용이 더 든다는 말은 세라믹사이딩이 싸구려 자재가 아니라는 것이지, 엄청 고가의 자재라는 말은 아닙니다.
사실 세라믹사이딩보다 비싼 자재는 많습니다.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유의하실 부분은 일부 브랜드의 경우 라인업에 따라서 자가세정 기능이 안 되는 모델도 있으니 잘 알아 보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코노시마 드레스 디펜스코트 실험영상
2. 내진 안전성
▲경북지역에 지진이 발생해서 건물 외장재가 떨어진 모습.
최근 경북지역의 지진 발생에서 볼 수 있듯이,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건축외장재는 지진에 취약합니다. 지진이 나면 부서지고 떨어지는 건 너무 당연한 말이죠. 부서지고 떨어져서 취약하다는 것이 아니라 안전에 취약하다는 말입니다. 떨어져 나간 외장재에 사람이 다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세라믹사이딩의 경우, 클립시공으로 판재와 판재 사이에 유격이 있고 탄성 실란트가 그 공간을 채우고 있기 때문에 건물이 흔들려도 세라믹사이딩 판재가 부서지고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적어 다른 건축외장재에 비해 더 안전합니다.
3. 뛰어난 에너지 효율
주택에서 에너지 손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전체 에너지의 60~70%가 손실되는 주택의 외장입니다. 따라서 외장재의 열전도율이 낮으면 실내온도가 외부 기온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라믹사이딩이 단열재는 아니지만 다른 콘크리트나 벽돌, 금속 등에 비해 열전도율이 월등히 낮기 때문에 열효율성이 다른 소재 대비 최소 7배에서 최대 200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특히 일본 코노시마社의 Dresse 브랜드는 측면타공 공법을 통해 공기층을 확보해 에너지 효율이 더욱 뛰어납니다.
4. 불연성능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입니다. 세라믹사이딩은 준불연재로 사람이 탈출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줍니다. 특히, 까다로운 국내 인증을 최초로 받은 코노시마社의 Dresse 브랜드는 일본 내화등급에서도 3등급을 받아 화재시 45분 동안 구조체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사람이 탈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줍니다.
5. 통기층이 형성되는 빠른 시공
세라믹사이딩을 클립을 사용하여 시공하면 자연스럽게 주택 벽체에 통기층이 형성되어 주택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조주택인 경우에는 통기층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기층이 형성되지 않아 유리섬유로 만든 솜 형태의 단열재가 습기에 노출될 경우, 습기를 먹은 단열재가 무게를 견디지 못 하고 점점 아래로 처지게 되어 벽체의 상단부분은 단열재가 없이 비어 있는 부분이 발생하게 되고 아래 부분의 목재는 습기로 인해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단열재가 없는 부분에서는 단열이 깨어지기 때문에 심한 외풍에 시달리게 될 겁니다.
높이 455mm, 길이 3,030mm 의 세라믹사이딩 판재는 한 번에 약 1.37㎡가 시공되기 때문에 빠르게 시공할 수 있고, 표준화된 클립 시공은 시공품질을 높여주고, 건식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시공 가능합니다. 따라서 건축주와 시공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6. 뛰어난 차음성능
사람의 귀는 250~1000Hz 음역대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세라믹사이딩은 앞에서 말한 음역대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은 물론 실내 생활 소음도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여 사생활을 보호합니다.
세라믹사이딩은 기본기가 참 탄탄한 자재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 외에도 다양한 패턴과 색상, 주택의 가치 상승 등 여러 가지 장점들을 더 가지고 있으니 집을 지을 때, 외장재로 고려할 만한 첫 번째 옵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는 더욱 더 강력한 기능을 장착한 코노시마社의 18mm 두께 브랜드 Dresse 세라믹사이딩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중의 16mm 두께의 제품들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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